[앵커멘트]
화재는 얼마나 빨리 상황을 파악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집니다.
건물 유지관리 현장에선 불이 났는지 확인하기 위한 출동과 점검이 반복되는데요.
이런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재난 안전 솔루션 기업 엘디티가 무선 화재 감지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건물 운영·관리 실무자들이 찾는 전시회 현장을 남궁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건물유지관리산업전'.
산업전에서 엘디티는 무선 화재 감지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건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화재 안전은 사고 대응을 넘어 관리 비용과 직결되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실제 화재가 없어도, 오작동이나 확인을 위한 출동과 점검이 반복되며 비용이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엘디티가 제시한 해법은 '먼저 알고, 준비하는 화재 대응'입니다.
불꽃·연기·온도 신호를 하나의 장치로 복합 감지해, 화재 발생 위치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장남철 / 엘디티 전무 : 저희 세이프메이트(SafeMate) 솔루션은 AI(인공지능)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감지 즉시 화재 발생 위치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화재 여부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정보는 24시간 전문 관제 인력이 상시 확인합니다.
실제 화재 여부를 먼저 판단한 뒤 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대응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엘디티의 솔루션은 약 3미터 거리에서 3센티미터 크기의 불꽃을 3초 이내에 감지하도록 설계돼 화재 초기 인지,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장남철 / 엘디티 전무 : 단일 신호에 의존하기보다, 불꽃·연기·온도 등 여러 화재 징후를 각각 감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복합 감지 방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가 중요한 시설일수록 이러한 요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엘디티의 '세이프메이트 솔루션'은 약 6만 8000개가 설치·운영 중이며,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문화재 시설은 물론 공장과 물류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엘디티는 화재 감지를 넘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운영자가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안전 관리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